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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수리 비용 기사에게 떠넘겨"...사고 전부터 경찰 수사 받아 / YTN

2017-11-15 48 Dailymotion

[앵커]<br />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경부고속도로 사고를 낸 해당 버스 업체가 운전기사들에게 차량 수리비를 강제로 떠넘겨 왔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또 회사에서 불법 정비까지 했다는 주장도 제기돼 경찰이 사고가 나기 전부터 한 차례 압수수색을 하고 수사를 벌였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<br /><br />사고 이전부터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YTN 취재 결과 경부고속도로 사고 버스 업체가 이미 지난 5월 경찰의 압수 수색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업체 대표 최 모 씨는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.<br /><br />먼저, 버스 사고를 보험 처리 하지 않고 수리비용을 운전기사들이 물게 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보험처리를 하면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한 수사는 현재 경기 수원 서부경찰서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YTN 취재진이 만난 버스 기사들은 사고가 난 이후 회사에서 돈을 요구했다고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하나같이 견적서는 받아보지 못했고 회사에서 달라는 대로 돈을 현금으로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운전기사 한 명은 버스를 몰다 승용차와 접촉사고가 나서 3백여만 원이 나왔는데 회사에서 절반을 달라고 해서 현금으로 줬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경찰은 버스 기사 수십 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사고 업체는 이와 함께 불법으로 정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업체에서 버스를 수리하는 정비사 3명 모두 관련 자격증 없이 버스를 고치고 있다고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업체 측은 대표 최 씨가 정비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서 문제 될 게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정말 문제가 한두 개가 아닌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경찰이 사고 버스 운전기사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중으로 버스 운전기사 51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버스 기사 김 씨는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2명을 숨지게 하고 10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앞선 두 차례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블랙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31440380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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